中企 첫 주4일제 코아드, 이번엔 "신입연봉 5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4년 설립된 코아드는 본업인 안전한 자동문 개발은 물론이고 훌륭한 직원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업이다.
이 회사가 더 유명해진 것은 직원 복지 때문이다.
이 대표는 "14년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창업했는데 '많이 쉬면서 돈 많이 버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중소기업도 경영을 잘하면 직원이 대기업만큼 월급과 복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력근무·월 20만원 복지카드
정년 없고 영업익 5% 성과급
2014년 설립된 코아드는 본업인 안전한 자동문 개발은 물론이고 훌륭한 직원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업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동문 맞춤 디자인 설계와 컨설팅부터 제조, 설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토털 솔루션' 회사다.
코아드의 주력 상품은 지게차나 차량 이동이 많은 물류창고, 제조공장, 소방서 등에 주로 설치되는 산업용 자동문인 '스피드도어'와 '오버헤드도어'다.
이 회사가 더 유명해진 것은 직원 복지 때문이다. 주 4일 근무제, 탄력근무제, 직원 사망 시 가족에게 위로금 지급, 월 20만원 복지카드 제공, 2년마다 리프레시 휴가 16일 등 직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대훈 대표(사진)는 올해 시무식에서 신입사원 연봉을 '5000만원+α'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22일 매일경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년 신입사원 연봉이 442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5040만원으로 올려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매년 영업이익의 5%를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정년도 없고, 임직원이 회사 지분 53%를 소유하고 있다. 코아드의 연간 매출은 200억원 수준이지만 영업이익률이 20%를 훌쩍 넘는다.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대면 보고나 회의도 모두 없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 대표는 "14년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창업했는데 '많이 쉬면서 돈 많이 버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중소기업도 경영을 잘하면 직원이 대기업만큼 월급과 복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호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루 6억원 번다”…슈퍼카 24대에 강남에 빌딩까지, 성공한 사업가 ‘정체’ - 매일경제
- ‘반값 우유’ 나왔다…1L에 2100원 우유 파는 곳 어딘가 보니 - 매일경제
- 1주일에 1억 썼다고?…1만명 매일 밤 파티 여는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소시지빵·약과 100개씩 쟁여놔야 안심”…미국 빵부심 눌러버린 K베이커리 - 매일경제
- ‘삼성 S24 울트라’ 50번 떨어트려봤더니…“고릴라, 이 정도였어” - 매일경제
- 신종피싱 ‘통장인질극’…“1시간 안에 풀어드린다”는 이 은행 어디? - 매일경제
- 2년새 중산층 1억명 넘게 사라졌다는 이 나라…“경제 다 무너진다”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2일 月(음력 12월 12일) - 매일경제
-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앤다…단통법 전면 폐지 - 매일경제
- 우리가 아는 ‘월드컵 영웅’ 조규성 어디 갔나…바레인·요르단전서 연신 ‘홈런’만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