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아마 던랩 PGA 투어 우승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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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사에 이름을 남긴 특별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오른 닉 던랩이다.
1950년 이후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나흘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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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이후 33년 만에 기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사에 이름을 남긴 특별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오른 닉 던랩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2학년에 재학 중인 던랩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29언더파 258타를 적어낸 던랩은 단독 2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950년 이후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아마추어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 전 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 치는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가 PGA 투어인 만큼 우승을 차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던랩에게 불가능이란 없었다. 나흘간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인 그는 1991년 노던 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가 됐다. 또 두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했다.
우승 상금 151만2000달러는 준우승을 차지한 베주이덴하우트에게 돌아갔다.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은 27언더파 261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는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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