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공 선배, 신입생 상습폭행·가혹행위…경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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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지역 4년제 대학에서 체육 관련학과 선배들이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천안의 모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밖에도 후배들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인신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가해 학생 6명 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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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 지역 4년제 대학에서 체육 관련학과 선배들이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천안의 모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3학년으로,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같은 과 신입생 8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회에서 실수했다는 이유로 후배 2명을 10시간 동안 벽을 보게 하거나 1시간 동안 얼차려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습장을 나간 후배 2명을 각목으로 구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후배들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인신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가해 학생 6명 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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