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단·신선웅, ‘스피드 기대주’ 값진 銀·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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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희단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희단은 22일 강원도 강릉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를 기록해 앙엘 데일먼(네덜란드·39초2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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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日 고다이라 등 참관
정희단은 22일 강원도 강릉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9초64를 기록해 앙엘 데일먼(네덜란드·39초2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한국 빙속 기대주로 떠오른 정희단은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값진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었다.
정희단은 15조에서 예아니네 로스너(오스트리아)와 레이스를 펼쳤다. 그런데 로스너가 레이스 초반 넘어져 정희단 홀로 대부분 코스를 질주해야 했다. 그래도 끝까지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빙속여제’ 이상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고다이라 나오(일본)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달을 딴 정희단은 “많은 관중의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른 건 처음이라 큰 힘이 됐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는 신선웅이 37초13을 기록해 핀 조네칼프(독일·36초61), 요한 클레프슈틴(노르웨이·36초79)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첫 100m 구간을 전체 9위에 끊은 신선웅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극적으로 시상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한편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여자 모노봅(1인승)에 출전한 최시연은 1·2차 합계 1분55초22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다. 이 종목에서는 덴마크의 마야 보이그트가 1분53초3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릉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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