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전력' 찾는 기업에 '선수' 찾아준 크몽, B2B 사업 50% 성장

김태현 기자 2024. 1. 22.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하는 B2B 서비스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2023년 KB그룹을 비롯해 넥슨, 포스코와 같은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연간 총 거래액 100억원을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크몽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이 운영하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거래액 100억원을 넘기면서 전년대비 50%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하는 B2B 서비스다. 기존 크몽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주요 전문가뿐 아니라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등 1000여개사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2023년 KB그룹을 비롯해 넥슨, 포스코와 같은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연간 총 거래액 100억원을 넘겼다. 전년대비 50% 늘어난 것이다.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착수한 고객사의 프로젝트 완수 비율은 97%이며 고객의뢰로부터 계약까지는 평균 일주일 남짓 소요됐다. 프로젝트 분야별 의뢰 비중은 IT개발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디자인, 영상 제작, 마케팅 분야가 각각 10%씩 차지했다.

기업 규모로는 대기업 및 중견 이상 기업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전환, 신사업 구축, 운영 효율화 등의 프로젝트에서 즉시 투입할 인력이 필요할 때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이용한 걸로 나타났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담당하는 김신엽 이사는 "고객사의 외주 구매 효율화라는 가치를 제공하며 성장했다"며 "전문가 매칭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합리적으로 비즈니스 전문성을 외부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