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공예 국가무형문화재에 김영희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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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옥공예 외길을 걸어온 김영희 씨(65)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김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22일 예고했다.
현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는 현재 1명으로, 보유자를 추가로 인정 예고함에 따라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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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옥공예 외길을 걸어온 김영희 씨(65)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김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22일 예고했다. 옥장은 옥과 비취 등으로 여러 가지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장인을 뜻한다.
동양 문화권에서 옥은 금은과 함께 귀한 보석으로 여겨졌으며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장신구로도 쓰였다. 희고 부드러운 옥의 성질은 끈기와 은은함, 인내를 의미한다. 채석에서 디자인, 절단, 성형, 세부 조각, 광택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김영희 장인은 1970년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옥을 다듬어왔다. 1988년 공방을 차리며 독립한 후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과 전승공예대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했다. 현재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는 현재 1명으로, 보유자를 추가로 인정 예고함에 따라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형문화재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돼온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일컫는다. 올해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으로, 국가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이향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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