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해찬, 이재명 만남 뒤 하루 만에 김부겸과 회동

원종진 기자 2024. 1.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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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늘(2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김 전 총리와 회동하고 최근 당 안팎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이 상임고문과 오찬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회동 뒤 이 상임고문이 당의 통합과 공정한 공천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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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늘(2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상임고문이 어제 이재명 대표와 오찬 회동한 뒤 하루 만입니다.

민주당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김 전 총리와 회동하고 최근 당 안팎의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공정한 공천 관리 방안은 물론, 비례대표제 운영 등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최근까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하고 과거 병립형 선거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당 안팎에서 이른바 '통합 선대위원회 구성' 가능성이 거론된 상황 속, 김 전 총리 역할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을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이 상임고문과 오찬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회동 뒤 이 상임고문이 당의 통합과 공정한 공천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강선우 대변인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이해찬 대표가 공정한 공천 관리로 민주당의 통합을 이끌어낸 바 있다"며 "민주당은 이미 시스템 공천을 해왔고, 당헌·당규, 특별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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