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영남권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 277억 지원

박민석 기자 2024. 1.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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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등 5개 광역시·도에 277억원의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은 정부가 영남지역 국가하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고보조금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목적 외 사용과 예산 낭비가 없도록 국고보조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재해예방과 친환경적인 하천관리가 되도록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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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수문 등 치수시설 점검·유지 등에 사용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올해 영남권 5개 광역시·도에 277억원의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 합천창녕보에서 바라본 낙동강 모습.(낙동강환경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등 5개 광역시·도에 277억원의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하천 유지보수 보조금은 정부가 영남지역 국가하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보조금은 제방, 수문 등 국가하천 내 치수시설의 점검과 유지관리, 자전거길·산책로 등 지역주민 여가 공간인 친수시설 정비에 사용된다.

현재 영남권에는 낙동강을 비롯해 경남 남강, 경북 형산강, 부산 수영강, 울산 태화강 등 19개의 국가하천이 지정돼 있다.

이 중 정부가 직접관리하는 낙동강을 제외한 18개 국가하천의 유지관리는 관할 지자체가 맡고 있다.

낙동강환경청은 올해 보조금 지원을 통해 홍수 취약구간의 집중 점검과 관리, 정비 등 홍수기 전 재해 예방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업할 방침이다.

또 자전거길이나 각종 친수시설도 지역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쾌적한 이용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국고보조금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목적 외 사용과 예산 낭비가 없도록 국고보조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재해예방과 친환경적인 하천관리가 되도록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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