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협회, 메트라이프생명과 '심청날다' 뮤비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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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풍류대장 출신 소리꾼 오단해·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의 '더 기프트' 프로그램 지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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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JTBC 풍류대장 출신 소리꾼 오단해·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한 이 영상은 흥겨운 우리 가락에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더하며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박진감 있게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의 '더 기프트' 프로그램 지원으로 제작됐다. 메세나협회와 컴퍼니소설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으며, 오는 3월 예정된 밴드 '날다'의 정규앨범 발매에 맞춰 각종 음원사이트에도 공개된다.
2019년 시작된 '더 기프트'는 역량있는 예술단체를 발굴해 3년간 단독공연 제작, 앨범 발매, 찾아가는 공연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타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과 관심이 낮은 퓨전국악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2022년 밴드 '날다'를 2기 단체로 선정, 이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서울·춘천·대구·대전·포항에서 진행한 퓨전국악 뮤지컬 '심청날다'를 공연했다. 누적 관람객은 3100여명으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공연 추천율이 96%에 달했다. 올해도 서울·창원·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황애경 이사는 "'더 기프트'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지속성'과 '사람중심'"이라며 "문화예술이 창출하는 가치가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술단체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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