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결제 전용 계정 개설··· 가상자산 지원하나

신지민 기자 2024. 1.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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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가 올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X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와의 인터뷰에서 "X에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도지코인(DOGE)이 X의 결제수단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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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개설된 'XPayments' 계정./출처=X
[서울경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가 올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결제 시스템 ‘엑스페이먼츠(XPayments)’의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 X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에서 가상자산 결제를 허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슨 버슬루이스 가상자산 연구자는 X에서 “리플(XRP), 스텔라(XLM), XDC 등 ‘X’로 시작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X의 대규모 지원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와의 인터뷰에서 “X에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서류 작업 등 절차의 문제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2024년 중반 결제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도지코인(DOGE)이 X의 결제수단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머스크가 평소 DOGE를 자주 언급해 가격에 영향을 끼쳤고 테슬라의 매장 결제에 DOGE를 활용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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