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찰단, 요코하마서 보행자 중심 도시계획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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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추진 과정에서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 도시계획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현장시찰단은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 철도역, 공중보도, 보행로, 차 없는 거리 등 보행자 중심 도시 설계와 철길, 창고 등 근대 역사 문화유산 활용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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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옛 전방·일신방직 개발,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추진 과정에서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 도시계획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현장시찰단은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찾아 철도역, 공중보도, 보행로, 차 없는 거리 등 보행자 중심 도시 설계와 철길, 창고 등 근대 역사 문화유산 활용 현장을 둘러봤다.
시찰단은 3시간가량 주요 건물, 교통 시설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보행 공간의 특징을 탐색했다.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옛 방직공장 터 보행 중심 설계, 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과 인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추진에 따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접목할 방안이 있는지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요코하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이자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즉 인간 중심의 도시설계로 보행 편의뿐만 아니라 친환경 도시로 진화도 이뤘다"며 "복합적인 도시계획으로 풍부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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