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공직자, ‘청렴행정’ 서약…청렴특례시 선도

김기현 기자 2024. 1.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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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과 시 간부 공무원들이 시장실에서 청렴행정 실천 서약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행정을 약속했다.

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사승 기획조정실장 등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이 밖에 나머지 공직자 역시 자체적으로 같은 서약을 했다. 이번 서약은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자필로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및 부패 예방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금품·향응 제공 및 수수 금지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관계에 의한 조직문화 배척 ▲공익 우선시 ▲친절과 공정의 의무 준수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서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어떤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청렴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간부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청렴특례시를 완성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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