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에 필요한 유형 아니야’ 감독이 반대…맨시티 MF 영입 포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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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28,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포기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필립스의 영입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맨시티가 필립스의 임대료 700만 파운드(약 119억 원)와 연봉 부담을 요구하면서 뉴캐슬과의 협상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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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칼빈 필립스(28,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포기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필립스의 영입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 2022년 리즈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맨시티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필립스는 맨시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로드리(27)의 백업 역할을 맡기기에는 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을 정도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필립스는 유로 2024에 참가할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팀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뉴캐슬이 거론됐다. 뉴캐슬은 주전 미드필더 조엘린톤(27)의 부상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필립스를 낙점했다.
맨시티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맨시티가 필립스의 임대료 700만 파운드(약 119억 원)와 연봉 부담을 요구하면서 뉴캐슬과의 협상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필립스가 뉴캐슬에 필요한 유형인지 확신하지 못한 에디 하우 감독이 영입전에서 철수할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필립스의 부족한 출전시간을 우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풋볼 인사이더’는 “필립스는 최근 2시즌을 대부분 벤치에서 보냈다. 과체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 기량을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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