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순천대에 전남도와 순천시 공무원 파견

[KBS 순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순천대학교에 자치단체가 공무원을 파견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가 3급부이사관을 포함해 공무원을 5명을 파견했고 순천시도 2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 지산학캠퍼스는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등 전남 3개 지역에 조성 예정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과 ‘지역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데, 순천대는 광양시, 고흥군과도 직원 파견을 추가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순천대는 지자체 파견 공무원과 함께 실무협의 전담반을 구성하고 오는 9월 운영 시작을 목표로 지산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 공동 작성 기관인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앞서 각각 현금 500억과 110억 출자를 약정하고, 5개 지산학캠퍼스(▲그린스마트팜 승주캠퍼스·고흥캠퍼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우주항공 고흥캠퍼스, 첨단소재 광양캠퍼스)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