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기드문 맛 축제 '순창맛페스타' 성황

김종효 기자 2024. 1.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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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열렸던 '순창맛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지역의 맛을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순창맛페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맛과 관광을 결합해 순창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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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맛페스타 겨울간식존에서 모닷불에 가래떡을 구워먹는 가족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열렸던 '순창맛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발효테마파크 특성상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아이들과 같이 발효음식 체험을 하며 추억 만들기를 즐겼다. 특히 행사 첫날 겨울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인파로 행사장 전체가 종일 북적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미니메주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미생물캐릭터를 이용한 마카롱 만들기로 매시간 순환되던 이 프로그램은 매번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가족들이 따뜻한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간식을 구워 먹을 수 있던 겨울간식존도 어린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직원들이 만들어낸 12간지 동물 컨셉 댄스 퍼레이드도 인기가 높았다. 첫날 겨울비 때문에 고추장상설마당에서 열렸지만 둘째 날에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겨울 거리퍼레이드라는 흔치 않은 풍경을 선사했다.

‘순창맛페스타’는 순창의 맛과 문화를 완벽하게 담아낸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우석대와 전주대 RIS사업단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 순창군 출연기관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함께 순창의 12가지 맛과 관광을 결합해 맛의 고장 순창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지역의 맛을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순창맛페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맛과 관광을 결합해 순창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순창발효테마파크를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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