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잘알' 맨유 레전드의 주장 "안토니 팔고 차이 만들 수 있는 손흥민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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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의 주장이었다.
요크는 "벤제마는 엄청난 경험을 가졌지만, 맨유는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에딘손 카바니 등 노장 선수 영입 전략을 사용한 적이 있다"며 "그들은 때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하지만, 이건 맨유가 가야할 방향이 아니다"고 했다.
요크는 "지금 맨유는 팀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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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 팔고 손흥민 영입해!"
'맨유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의 주장이었다. 맨유는 올 시즌도 부진하다. 승점 32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부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듯 했던 맨유는 올 시즌 기대와 달리 또 다시 내리막을 타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공격진이다. 맨유는 올 시즌 단 24골에 그치고 있다. 전체 20개 팀 중 15위다. 1억유로에 영입한 안토니는 경기장 안팎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제이든 산초는 아예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역시 거액에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크는 22일(한국시각) 팀토크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성공했던 선수들을 돌아보면 대부분 클럽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어하는 열망이 있거나, 일원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지금의 맨유 선수들이 그러는진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꺼낸게 안토니였다. 안토니는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맨유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요크는 "안토니는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 개인에게 안타깝고, 연민을 느끼지만, �쳄�는 이런 선수들을 최대한 빠르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맨유는 반등을 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카림 벤제마 등을 노리고 있다. 요크는 나이 많은 선수들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요크는 "벤제마는 엄청난 경험을 가졌지만, 맨유는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에딘손 카바니 등 노장 선수 영입 전략을 사용한 적이 있다"며 "그들은 때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하지만, 이건 맨유가 가야할 방향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급한 것이 손흥민이었다. 요크는 "지금 맨유는 팀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요크는 로빈 판 페르시와 손흥민을 비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당시 정점을 향해가던 판 페르시를 영입해 우승을 이끌었다. 요크는 "퍼거슨 감독은 판 페르시를 영입했고, 그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우리는 판 페르시가 어떤 일을 할지 알고 있었기에 맨유가 그를 영입한 것은 그리 놀랍지 않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고, 올 시즌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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