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 ‘딸기체험’ 인기

서륜 기자 2024. 1. 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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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이하 고향기부제) 참여자에게 '딸기체험'이라는 이색 답례품을 선보여 세간의 관심을 끈다.

보통 고향기부제 답례품으로 농특산물을 생각할 법 하지만 논산시에 기부한 사람은 특별한 체험활동에 초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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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기부금 10만원 내면 딸기농장에서 무료 체험
케이크·퐁듀·찹쌀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충남 논산 성동면에 있는 또로롱 딸기농장에서 체험객들이 딸기를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논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10만원)을 내면 이 농장에서 2인이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남 논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이하 고향기부제) 참여자에게 ‘딸기체험’이라는 이색 답례품을 선보여 세간의 관심을 끈다.

보통 고향기부제 답례품으로 농특산물을 생각할 법 하지만 논산시에 기부한 사람은 특별한 체험활동에 초대될 수 있다. 체험은 논산시 성동면에 있는 ‘또로롱 딸기농장’에서 이뤄진다. 이 농장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딸기를 안전하게 재배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991㎡(300평)가 넘는 넓은 체험 공간과 키즈카페까지 갖췄다. 또한 딸기를 활용해 케이크·퐁듀·찹쌀떡 등을 만들 기회도 제공한다. 

딸기체험 가격은 2인 기준 4만 원이지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3만원만 받는다. 기부금 10만원을 내면 3만원짜리 답례품을 받기 때문에 무료로 딸기체험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시 관계자는 “딸기체험은 단순한 답례품 제공이라는 차원을 넘어 기부자를 논산시로 초청해 우리 시의 매력을 알리고 홍보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색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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