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통해 한·중 문화교류…베이징 청소년 22명 대구 수성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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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청소년들이 22일 대구 수성구를 찾아 바둑친선경기를 가졌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바둑을 통해 문화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오후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한·중 청소년 바둑교류전'에는 2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베이징 청소년 22명이 참가했다.
베이징 청소년들은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을 방문하고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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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중국 베이징 청소년들이 22일 대구 수성구를 찾아 바둑친선경기를 가졌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바둑을 통해 문화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오후 대구시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한·중 청소년 바둑교류전'에는 27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베이징 청소년 22명이 참가했다.
이 바둑교류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해 중국에서 청소년 600여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2년간 바둑을 배웠다"는 위지청양(8)은 "바둑을 둘 때 항상 이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가한다. 이기고 싶었는데 1대 1로 비겨 아쉽다"고 했다.
베이징 청소년들은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을 방문하고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베이징 청소년들이 대구 수성구를 방문했는데, 연말이나 내년 초쯤 대구 청소년들이 베이징을 찾아 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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