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정찬 “연하 하연주가 상대역? 낼름 하겠다고 했다”
KBS2 새 일일극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한 배우 정찬이 하연주와의 호흡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정찬은 2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피도 눈물도 없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신일 감독을 포함해 주연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했다.
정찬은 이 작품을 통해 MBC ‘비밀의 집’에 이어 1년 3개월 만에 연기에 복귀했다. 또한 하연주와는 ‘왼손잡이 아내’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회했다.
정찬은 출연 이유에 대해 “10여 년 동안 상대 배우가 모두 연상이었다. 선배님들과만 커플을 해왔다”고 대뜸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10여 년 만에, ‘오자룡이 간다’ 서현진씨 이후로 하연주씨가 상대역이라고 해서 낼름 하겠다고 했다”고 웃었다.
그러자 이를 듣던 하연주는 파안대소하며 “저희의 막장스러운 요소가 전작에서는 정찬 선배님이 시아버님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왼손잡이 아내’에서 하연주는 장에스더 역을 맡았고, 정찬은 아들 박도경(김진우)가 장에스더와 부부인 아버지 박강철을 연기했다.
정찬은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극 중 YJ그룹의 대표로 배도은(하연주)와 재혼하며, 그의 언니인 이혜원(이소연)과 이어지는 윤지창(박세연)의 아버지 정이철 역을 연기한다.
MBC ‘피도 눈물도 없이’는 과거 자매였던 두 여자가 기구한 운명을 지나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다시 만나면서 과거의 원한으로 핏빛 치정의 복수를 하는 작품이다.
‘우아한 제국’의 후속으로 22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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