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갈때 수돗물 살살 흐르게…한파에 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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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특히 동파 대책 3단계가 발령된 지난달 17~24일 기간에 전체의 절반가량인 913건이 발생했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 상담 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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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한파도 예보됐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 사고는 총 182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파 대책 3단계가 발령된 지난달 17~24일 기간에 전체의 절반가량인 913건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 발생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속 흐르도록 해야 한다.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33초 만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수돗물을 흘려야 예방할 수 있어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해당 기준으로 수돗물을 10시간 흘릴 경우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하루 3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상수도 민원 상담 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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