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에 가장 완벽한 팀은 맨유다!"…누구의 주장? 英 축구팬들의 꿈! "맨유는 지구상 최고의 선수 착륙시켜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이적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음바페의 계약은 오는 여름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PSG는 거액을 준비하면서 음바페 잔류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여름 FA 신분이 되고, 공짜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팀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많은 언론들과 축구팬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축구팬들의 생각을 다르다. 음바페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고, 음바페가 맨유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최근 영국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음바페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은?'이라는 주제다.
이 매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영국 팬들은 1위로 맨유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여름 FA로 PSG를 떠날 수 있고,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락티코 주인공으로 음바페가 언급되고 있지만, 설문조사 결과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건 맨유 이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짐 래트클리프의 올드 트래포드의 미래는 더 밝아 보인다. 영국인들이 맨유에 더욱 큰 애정을 가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음바페라는 지구상 최고의 선수를 착륙시키는 것이다. 대다수 팬들은 음바페에게 가장 완벽한 집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라 맨유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맨유가 가장 어울린다는 득표는 30%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29%의 지지를 받아, 가까스로 1위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또 잉글랜드 클럽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3위는 21%의 리버풀로 나왔고, 첼시와 아스널이 각각 8%의 지지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4%에 그쳤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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