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 꿈같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간·신장 동시 이식수술 성공

이종익 2024. 1.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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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대전·세종·충청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식을 받은 50대 여성 A환자는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 병원에서 치료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전원했다.

복부팽만과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 입·퇴원을 반복했던 그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12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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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이 퇴원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대전·세종·충청 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간·신장 동시 이식은 고난도 수술로 매우 드물게 시행된다.

이식을 받은 50대 여성 A환자는 B형 간염과 간경변으로 타 병원에서 치료 중 신장 기능까지 떨어져 지난해 10월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전원했다.

복부팽만과 호흡곤란 등으로 응급실 입·퇴원을 반복했던 그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12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간과 신장을 동시 이식했다.

지는 19일 퇴원한 A씨는 “꿈만 같다. 새 생명을 준 기증자와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믿음을 준 의료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상호 센터장은 “장기이식센터가 해마다 많은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고귀한 생명나눔의 가치가 빛을 잃지 않도록 더욱 연구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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