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조정석도 네이버로…39만 이용자 모은 톡담회, 효과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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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심사 중심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을 기반으로 한 홍보 활동 '톡담회'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는 톡담회가 아니더라도 오픈톡을 열고 독자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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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네이버에 따르면 톡담회 참여자 수는 지난해에만 약 39만명으로 집계됐다. 톡담회는 그동안 주로 영화나 드라마 출연배우가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톡담회가 처음 진행된 건 지난해 8월이다. 영화 ‘잠’의 출연배우들이 직접 오픈톡을 통해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당시 톡담회에는 4만여명이 참여했다. 톡담회 참여자 중 질문을 남긴 이용자를 추첨해 영화 예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에버랜드 푸바오 인기 사육사들도 톡담회에 나섰다. 사육사들은 “어릴 때 꿈이 사육사였나”, “푸바오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 “푸바오를 만지면 어떤 느낌인가”라는 등의 푸바오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소통을 이어갔다.
이 톡담회는 푸바오 인기에 힘입어 ‘앵콜 톡담회’도 추가로 진행됐다.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는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배우들이 팬들과 만났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출연배우인 박보영·연우진·장동윤·이정은 등이 이용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배우 이세영·배인혁·주현영·유선호도 미공개 사진을 공유하면서 작품 홍보에 나섰다.
관련 업계에서는 톡담회가 적지 않은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면서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자 홍보 효과를 주목하는 상황이다. 실제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는 톡담회가 아니더라도 오픈톡을 열고 독자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는 사례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반향이 있다 보니 직접 오픈톡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곳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가 대표적이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개별적으로 오픈톡 플랫폼을 이용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톡담회는 홍보 콘텐츠와 출연진, 이벤트 내용 등에 따라 이용자들도 다양하게 나뉜다.
올해는 톡담회를 활용한 홍보 활동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8시에는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출연배우 신세경·조정석이 톡담회에서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픈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양한 업계에서 오픈톡을 활용하고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오픈톡을 계속해서 실험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는 다양한 주제의 오픈톡을 추천하는 기능을 확대해 새 콘텐츠나 트렌드를 발견하고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로 오픈톡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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