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대원·의료진 때리면 구속"…춘천지검·경찰 등 대책 회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춘천지검은 소방대원과 응급의료인을 대상으로 빈발하는 폭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소방, 강원도의사회, 춘천지역 대학병원과 22일 대책 회의를 했다.
이들 기관은 주취 상태에서 소방대원·응급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와 구조 또는 응급의료 기능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구조·응급 방해행위 등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춘천지검은 소방대원과 응급의료인을 대상으로 빈발하는 폭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소방, 강원도의사회, 춘천지역 대학병원과 22일 대책 회의를 했다.
이들 기관은 주취 상태에서 소방대원·응급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와 구조 또는 응급의료 기능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구조·응급 방해행위 등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춘천지검은 소방대원·응급의료인 폭력 범죄 전담 검사를 지정하고, 사건 발생단계부터 수사와 재판에 이르기까지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검찰과 경찰은 중대한 방해행위로 구조·구급 또는 응급의료 기능을 본질적으로 침해하거나 상습적·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사범은 적극적으로 구속해 수사한다.
춘천지검 관계자는 "법정형이 중한 특별법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구속수사하고, 중형을 구형하는 등 엄정히 대응함으로써 응급의료 체계를 보호하고, 국민 안전을 수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서는 이달 초 강릉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만취 상태의 환자 보호자가 의학적 소견을 낸 의사를 폭행한 일이 벌어졌으며, 지난해 10월 또 다른 병원에서는 나중에 온 환자를 먼저 치료했다는 이유로 보호자가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