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탑승 앞두고 “두근두근” 몇 킬로일까?[현장 화보]

문재원 기자 2024. 1.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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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이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아시아나항공이 22일 안전 운항과 승객 표준 중량 도출을 위해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무게 측정을 시작했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조사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게이트에 마련된 측정 대에서 진행됐다. 측정은 착용한 의류와 휴대 수화물의 무게를 함께 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2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이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아시아나는 측정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고 정보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승객 표준 중량’을 얻기 위한 평균 산출 작업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자료와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측정하는 자료를 종합해 승객 표준 중량을 도출할 계획이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 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 단위이거나, 또는 필요할 때 측정하게 된다.

22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이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각각 표준 중량을 측정했다.

22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이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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