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울경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기' 3대 운영

권태완 기자 2024. 1. 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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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2019년 5월 다빈치 로봇 수술 10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8월 2000례, 지난해 7월 지역 최초로 3000례를 돌파했다.

또 다빈치 로봇 최초로 카메라에도 다관절 손목 기능이 추가돼 단일공으로 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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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대기기간 1개월→2주 단축 전망
[부산=뉴시스]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이 다빈치 SP 시범운영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철 교수, 이현주 교수, 김기형 교수, 윤명희 교수, 윤형준 교수. (사진=부산대병원 제공) 2024.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대병원은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3대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로봇수술기 3대 운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와 함께 로봇 수술을 받기 위한 대기 기간도 약 1개월에서 2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13년 부산대병원이 부·울·경 최초로 '다빈치 Si'를 도입했다.

부산대병원은 2019년 5월 다빈치 로봇 수술 10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8월 2000례, 지난해 7월 지역 최초로 30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은 다빈치라고 불리는 로봇을 이용해 의사가 콘솔에 앉아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움직여 수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도입된 다빈치SP는 2.5㎝의 작은 절개로 수술기가 인체 조직 깊숙이 접근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다빈치 로봇 최초로 카메라에도 다관절 손목 기능이 추가돼 단일공으로 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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