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에 부친상 당한 개그맨 “父 숨진 병원 가까이 못가,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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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콤비 시모후리 묘우죠우 멤버 소시나가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 아버지가 입원했던 오사카의 한 병원 근처에 도착한 소시나는 "오늘은 아빠의 추억이 있는 고향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다지 가까이 갈 수는 없다.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기 때문에 건물 앞까지는 갈 수 없다. 보이는 곳까지만 간다. 트라우마 때문에 가까이 갈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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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개그콤비 시모후리 묘우죠우 멤버 소시나가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소시나는 최근 개인 채널에 부모님과의 추억이 있는 고향 땅을 밟는 영상을 게재, 17세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과거 아버지가 입원했던 오사카의 한 병원 근처에 도착한 소시나는 "오늘은 아빠의 추억이 있는 고향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다지 가까이 갈 수는 없다.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기 때문에 건물 앞까지는 갈 수 없다. 보이는 곳까지만 간다. 트라우마 때문에 가까이 갈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
소시나는 병원을 가리키며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신 곳"이라고 알렸고 "저기서 우리 아버지가 1년을 살았는데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병원의 직원에 대해서는 "엄청나게 잘 해줬다. 아버지를 잘 진료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하며 병원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한편 소시나는 최근 경마를 통해 딴 배당금 2412만 3700엔(한화 약 2억 1822만원) 전액을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粗品 Official Channel'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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