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웰컴투 삼달리’ 종영소감 “욕하는 장면 고민돼 연구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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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미가 '웰컴투 삼달리'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동미는 세 자매 중 맏언니 조진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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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신동미가 ‘웰컴투 삼달리’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동미는 세 자매 중 맏언니 조진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조진달을 연기한 신동미는 “대본을 보고 이 작품을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달이는 너무 재미있는 캐릭터였고, 잘 살려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욕하는 장면은 고민도 많이 하고 연구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참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조진달 캐릭터를 처음 만나고 연기하기 위해 애썼던 날들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을 오래 해서 끝날 때 시원섭섭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진달이로 재밌게 살았던 것을 그만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이상했다. 촬영 끝나던 날 스태프들이 파티를 해줬다. 풍선에 ‘진달 모드 해제’ 라고 쓰여있었는데 그걸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라며 작품의 마지막을 지나 보낸 후의 감상을 전했다.
더불어 “진달이가 유쾌하고 정의로운 사람인데 그 이면에 가족에 대한 마음, 결혼에 대한 문제들이 내포돼있어서 단순히 웃기게 표현하기보다 그녀의 내면에 있는 여러 가지를 봐주시면 좋겠다 생각하며 연기했다. 진달과 대영의 해피엔딩 이후의 그녀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이 떠올려주시면 좋겠다. 그녀가 꿈을 찾았지만 그 꿈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분명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진달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공개 이후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준다는 것을 더욱 느낀다는 신동미는 “최근 맡은 캐릭터마다 사랑을 참 많이 받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정말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 저 역시 작가님께서 믿고 맡겨 주셨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열심히 임했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기울인 작품이라 애착이 크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이 원동력으로 넥스트를 준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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