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70% 해제…"탄력적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약 70%가 해제됐다.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날 군위군내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약 70%를 해제하는 내용으로 기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공고했다.
실제 김진열 군위군수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신공항 연계 개발사업의 공간개발종합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군위군내 전체 면적의 70%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약 70%가 해제됐다. 사실상 군의 토지거래구역 최소화 건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구시는 이날 군위군내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약 70%를 해제하는 내용으로 기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공고했다.
실제 읍·면별로 살펴보면 소보면 56.9㎢, 효령면 86.9㎢, 부계면 54.4㎢, 우보면 31.4㎢, 의흥면 48.4㎢, 산성면 31.3㎢가 해제됐고 삼국유사면은 전체를 해제했다. 군위읍은 지가변동률 등을 고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해 7월 3일 대구시는 '지가의 급격한 상승, 기획부동산이나 부동산 투기로부터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며 군위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그동안 군은 '개발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면, 그 지역을 최소화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대구시에 건의해왔다.
실제 김진열 군위군수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신공항 연계 개발사업의 공간개발종합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군위군내 전체 면적의 70%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4년 1월 11일 군위군 공간개발종합계획을 통해 신 주거지구, 첨단산업지구, 문화·관광지구 등의 지정을 통해 개발예정지역을 확정하고, 그 이외의 지역에 대해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하게 됐다.
김 군수는 "토지거래량, 지가변동률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공간개발사업 확 정 등 해제사유 발생시 단계별 지정 조정을 요구하겠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한 내용을 군민들에게 홍보해 제도 운영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값된 금값… 1돈에 37만원대인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 - 머니S
- 회사 잘렸는데… 2명 중 1명 "실업급여 못 받았다" - 머니S
- [특징주] 픽셀플러스, 온디바이스AI 이을 '온센서AI' 기술 부각에 강세 - 머니S
- 주담대 대환 목적, 주택구입→생활자금… 주택 추가 매수 금지 - 머니S
- 철보다 가볍고 튼튼… 성장판 열리는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 머니S
-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1.5%… 생보사들, 현장점검 받는다 - 머니S
- 정부, 10년만에 '단통법' 폐지… "통신비 부담 완화" - 머니S
- [momo톡]'강남 세단'된 벤츠 E클래스 이유 있었다…"韓 취향 철저히 반영" - 머니S
- 차량경량화 열쇠는 탄소섬유… 미래 개척하는 기업들 - 머니S
- 이준석 "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요구, 애초에 기획된 것"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