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과밀 현상 31번 버스 문제 해소 방안 검토

김태희 기자 2024. 1. 22. 16: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2일 31번 버스를 타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출퇴근길 과밀 현상으로 반복적인 민원이 제기된 ‘31번 버스’(하남 위례-잠실역)에 대해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민들과 가진 소통 현장에서는 ‘위례동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매일 콩나물 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이 너무 크다‘ 등의 민원이 있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날 오전 7시쯤 31번 노선을 긴급 점검하고자 플로리체 위례 정류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시민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31번 버스의 배차간격 및 혼잡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서 30분간 탑승현황과 위례 01번 버스와의 배차 간격을 직접 확인하고, 혼잡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에 31번 버스를 탑승해 서울 장지역까지 이용했다.

이 시장은 버스를 탑승한 뒤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