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독 곤♥정다야, 10년 열애 끝 27일 결혼…"예쁘게 잘 살게요" [MD이슈]

박서연 기자 2024. 1.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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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탑독 출신 가수 곤(본명 김동성)과 배우 정다야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곤과 정다야는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2일 곤은 "제가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만나 소식을 모두 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오랜시간 지켜봐주고 사랑을 준 오랜 팬분들과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정다야 역시 "저 드디어 갑니다"라며 "새해 첫 피드를 의미 있는 게시물로 남기게 돼 행복하다. 10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 준 짝꿍을 이제 평생의 짝꿍으로 함께 하려 한다"고 결혼을 알렸다.

또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소식 전했어야 했는데 혹시라도 부담될까 연락드리지 못한 소심한 저를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연락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다"며 "10년의 연애를 끝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잊지 않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2년생인 곤은 지난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후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 클라우드(clovd)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정다야는 1990년생으로, 2004년 이승환 '심장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방송계에 발을 들였고, 그룹 에잇폴리, 에이코어 등으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반올림# 3', '쩐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사진 = 장다야,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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