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800분의 1…"오타니 보러" 고척돔 피케팅 달려드는 日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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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2024시즌 공식 개막전에 출전하는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LA 다저스) 선수를 보기 위한 경쟁이 일본에서도 뜨겁다.
22일 FNN 뉴스는 통계학자 도리고에 노리오를 인용해 오타니가 출전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경기 티켓에 당첨될 확률은 약 0.124%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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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오는 3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2024시즌 공식 개막전에 출전하는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LA 다저스) 선수를 보기 위한 경쟁이 일본에서도 뜨겁다.
22일 FNN 뉴스는 통계학자 도리고에 노리오를 인용해 오타니가 출전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경기 티켓에 당첨될 확률은 약 0.124%라고 보도했다. 배율로 따지면 800분의 1, 그야말로 기적의 티켓이다.
하지만 오는 26일 판매 개시되는 개막전 티켓을 살 수 있는 자격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주관사인 쿠팡플레이의 유료회원에게만 주어진다. 유료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한국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해 일본인은 한국의 지인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개막전 한국 지인을 통해 개막전 피케팅에 나서려는 일본 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나는 한국인 교원들과도 매우 사이가 좋다. 한국인과의 연결고리가 없는 많은 일본인이 쟁투전에서 낙오된 가운데, 이건 역전의 찬스다"고 의욕을 보였다.
관광 회사들도 기회를 잡기 위해 들썩이고 있다. 투어 코리아의 손해찬씨는 "물론 우리 회사도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며 "가능한 한 많이 살 수 있는 만큼 사서 패키지 투어를 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테레비아사히는 티켓이 전매될 경우 수백만 엔(수천만 원)에 이르는 고가를 부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티켓 구매를 대행하는 한 여행 대리점은 산케이스포츠에 "일본 팬들은 서울 경기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 차라리 로스앤젤레스에 가는 편이 간단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경기는 오는 3월 20·21일 개최된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메이저리그 공식전이다.
다저스에 막 입단한 오타니와 MLB 투수 최고액 신기록을 경신한 야마모토 요시노부(山本由伸)의 정규리그 데뷔전이기도 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드리스에서는 다르빗슈 유(ダルビッシュ有)가 뛰고 있으며 최근 투수 마쓰이 유키(松井裕樹)가 합류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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