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부친 전창수, 16억 사기 인정…추가 투자사기 혐의도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도피 중 덜미를 잡힌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61)씨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지난해 11월 29일 구속기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도피 중 덜미를 잡힌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61)씨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2018년 2월 천안 지역에서 토지매매 계약을 중개하며 피해자를 속여 13억 원을 가로챘고, 지인들에게 3억 1000만 원을 빌린 뒤 잠적하는 등 모두 16억 1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범행이 드러나 수배된 전 씨는 5년간 도피 행각을 이어가다 지난해 12월 25일 검거돼 구속됐다.
전 씨는 휴대전화 절도 혐의도 받고 있는데 재판부는 추가 기소된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또 추가 투자 사기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추가 사기 사건의 기소가 늦어질 경우 재판을 종결하고 오는 3월 4일 선고할 예정이다.
한편 펜싱스타 남현희의 약혼자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전 씨의 딸 전청조씨(27)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지난해 11월 29일 구속기소 됐다.
그는 자신을 '재벌 3세'로 소개하며 온라인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 등에 접근해 30억 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박주미 남편' 골프장, 초고가 그린피 이어 또 논란 터졌다
- "'국가 부도' 최악의 사태 온다"…3개월 만에 13조 날린 나라
- 현금 다발 산처럼 쌓았다…슈퍼카 타는 강남 건물주의 정체
- "그야말로 불타고 있다"…30년 만에 연초부터 '불장'
- 신고가 하이닉스에 7.6만전자 회복…반도체 대형주 '들썩'
- 김수미 母子, 횡령 혐의로 피소…"며느리 집도 회삿돈으로" 주장
- 서정희, 6살 연하 남자친구 김태현 공개…"25년 전 시작된 인연"
- 라미란 "남편은 신성우 매니저 출신, 아들은 사이클 국가대표 김근우"
- 조세호, 결혼한다…예비신부 9세 연하 회사원
- 감쪽같이 사라진 '금값 딸기' 390kg…범인 잡고 보니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