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승객 몸무게 측정 놓고 누리꾼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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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오늘(22일)부터 열흘간 국제선 탑승객 몸무게를 측정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다양합니다.
이 날부터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 무게와 착용한 의류 등의 무게를 측정대에 올라 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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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을 시 거부 가능…익명 보장
아시아나항공이 오늘(22일)부터 열흘간 국제선 탑승객 몸무게를 측정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다양합니다.
이 날부터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 무게와 착용한 의류 등의 무게를 측정대에 올라 재면 됩니다.
승객 표준 중량 산출을 통해 항공기 운항 안전성을 높인다는 취지입니다.
이를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통상 항공기들은 실제 필요한 연료보다 1% 많은 연료를 채우는데, 보다 승객 무게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추가 소모되는 연료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측정 자료는 익명 보장되며, 측정을 원치 않을 경우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를 놓고 누리꾼들은 "안전을 위한 건데 협조하자"며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불편한 반응도 상당수였습니다.
“당초 체중을 수집을 위해선 협조한 사람에게 항공료를 할인 등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낙후된 항공기 활용하면서 수익 극대화하려고 한다”, “보통 몸무게가 무거운 사람들은 측정 거부할 텐데 평균값이 의미가 있나”, “안전이 우려된다면 좌석을 줄이면 된다. 수익 위해 닭장처럼 다닥다닥 붙인 좌석이 문제다”, “공개처형이다” 등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각각 표준 중량을 측정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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