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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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째 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광주 북구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모임 '한울'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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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자립준비청년 희망 키우기, 한울타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희망 키우기 캠프는 이들에게 자립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올해 신규 시책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성인이 되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아름다운 함께 서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행사 첫날 오후 1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후 1시 30분까지 자립준비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자립선배와의 만남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치료 △주거복지 교육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 열리는 개회식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해 광주 북구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 키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모임 ‘한울’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 심료치료비·물품 후원, 브라더스 키퍼는 자활 교육 지원, 한울은 자립준비청년 모임 운영과 공간 제공을 하게 되고 북구는 협업단체와 연계한 지원 정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개회식 이후에는 자립 선배에게 직접 자립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자립선배와의 만남’, 나만의 색 토털 이미지 메이킹 주제의 ‘퍼스널 브랜딩 강좌’, 심리 역할극을 활용한 ‘자기 성장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둘째 날에는 임대주택 전반에 대한 안내·내 집 마련에 필요한 ‘주거복지 교육’과 자동차 산업 심층 이해를 위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해 자립준비청년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체감형 시책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자립준비청년과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연계사업’과 더불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자립준비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문화·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 초청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립준비청년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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