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복귀→용준형 열애…얼굴 빼꼼 시작한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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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최종훈, 용준형의 근황이 전해졌다.
클럽 파티, 연예계 복귀, 열애설까지 다양하다.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당 단체 대화방 멤버 최종훈은 연예계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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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호 기자]
승리, 최종훈, 용준형의 근황이 전해졌다. 클럽 파티, 연예계 복귀, 열애설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일명 '정준영 단체 대화방' 사태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들이다. 당시 충격적이었던 논란은 대중의 기억 속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들의 소식은 불쾌감을 전하고 있다.
22일 가요업계에 따르면, 가수 현아와 용준형은 열애 중이다. 용준형은 지난 19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각각의 SNS에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둘은 게시글에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고도 적었다.
다만, 두 사람의 사랑을 두고 축복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2019년 용준형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공유, 해당 영상을 시청했다는 의혹에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어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또한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떠났다. 용준형은 논란 이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해당 단체 대화방 멤버 최종훈은 연예계에 복귀한다.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는 최종훈의 팬덤 커뮤니티인 'HUNIYA'가 입점했다.
최종훈은 이를 통해 일본어로 "약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라며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지난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최종훈의 복귀 소식에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성범죄로 실형까지 살고 출소한 범죄자가 무슨 연예계 활동을 다시 하냐. 다시 활동을 복귀하려는 것 자체가 뻔뻔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후 만기 출소한 승리는 모델 유혜원과 열애설, 클럽 목격담, 양다리 논란 등으로 대중을 찾고 있다. 더불어 정준영은 2025년 10월 만기 출소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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