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애는 빨리 큰다더니, 그때 그 아역 폭풍성장 놀랍다[스타와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남의 집 애는 빨리 큰다더니, 아역 출신 배우들의 몰라보게 달라진 '폭풍 성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뭣이 중헌디" 김환희, 여배우 느낌 물씬
2002년생 김환희는 영화 '곡성'(2016)에서 주인공 종구(곽도원) 딸 효진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김환희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뭣이 중헌디?'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전국민적 인지도를 쌓았다. 김환희는 '곡성'을 통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로 지명됐고,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008년 드라마 '불한당'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환희는 어느덧 데뷔 16년 차 베테랑 배우다. 김환희는 '곡성' 이후에도 드라마 '복수노트', '우리가 만난 기적', '아름다운 세상',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목표가 생겼다', 영화 '여중생A',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최근 공식 석상에서는 아역 이미지를 탈피한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김환희는 한쪽 어깨 라인을 과감히 드러내는 등 청순하고 성숙한 자태를 뽐냈다.
▲류승룡 딸이 언제 이렇게…갈소원, 보고도 안 믿기는 근황
2006년생 갈소원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용구(류승룡) 딸 이예승 역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갈소원은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류승룡과 애틋한 부녀 서사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갈소원은 2012년 SBS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 13년 차 배우가 됐다. 갈소원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 '닥터스', '화유기', '내일', '클리닝 업', '딜러버리맨'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최근 갈소원은 SBS 예능 '강심장리그' 등에 출연해 훌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정변의 올바른 예로 불리는 갈소원은 어린 시절과 똑같은 이목구비와 성숙함이 한층 돋보이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갈소원은 학교 ‘넷볼’ 동아리 활동으로 도민체전 금메달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국민 아역 박민하, 사격 선수로 변신
2007년생 박민하는 영화 '감기'(2013)에서 수애의 딸로, 영화 '공조'(2014)에서 유해진 딸로 출연해 신들린 연기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공조2'(2022)에서는 전편에 비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박민하는 박찬민 SBS 전 아나운서 딸이기도 하다. 과거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통해 일찌감치 연예계 대표 스타 2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박민하는 2022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아이돌 같은 외모와 수준급 노래 실력, 춤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민하는 소셜 계정을 통해서도 몰라보게 성숙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민하는 사격 선수로도 활동 중이다. 박민하는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펜트하우스' 배로나가 도가니 소녀 김현수라고?
2000년생인 김현수는 영화 '도가니'(2011)에 이어 2013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바탕으로 한 '도가니'는 대중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긴 영화인데, 김현수는 성인 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큰 주목을 받았다.
김현수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신세경, 김지원, 진세연, 이보영 등 아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2020년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배로나로 분해, 데뷔 9년 차 다운 깔끔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로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3일의 휴가'에서 신민아 고등학생 시절을 맡아,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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