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교총, 특수교사 추가 배치 등 '교섭·협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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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023년도 교섭·협의'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7월 경기교총의 교섭 요구안을 접수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10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질적인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합의사항 이행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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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023년도 교섭·협의'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7월 경기교총의 교섭 요구안을 접수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10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특수학급에 특수교사 추가 배치, 학교폭력 담당 교사에게 수업시수 경감 등 인센티브 제공, 모든 학교에 1인 이상 전문상담교사 배치 등이다.
이날 도 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합의서 조인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에 전념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별도 체계를 만들거나 일하는 방법을 바꾸는 식으로 해서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질적인 교육여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합의사항 이행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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