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지난해 日 연간거래액 1000억엔 돌파

조재현 기자 2024. 1. 22.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픽코마(구 카카오재팬)의 지난해 일본 현지 거래액이 처음으로 1000억엔을 돌파했다.

2016년 4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출시한 지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22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만화 서비스 중 단일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긴 것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일 플랫폼 중 유일"…일본 앱 마켓 소비자 지출 1위도
(카카오픽코마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픽코마(구 카카오재팬)의 지난해 일본 현지 거래액이 처음으로 1000억엔을 돌파했다. 2016년 4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출시한 지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22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만화 서비스 중 단일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넘긴 것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거래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7배 이상 성장했다.

픽코마는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가 집계한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도 일본 내 1위에 올랐다. 세계 시장 기준으로는 17위인데, 게임 앱을 제외하면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카카오픽코마 측은 이용자가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작품을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이용자 취향과 수요를 반영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비스 만족도와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한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글로벌 만화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