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 확대…함평 2.3㎝ 쌓여

추위와 함께 내리는 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 서구 유스퀘어 앞에서 한 시민이 내리는 눈발 속을 걷고 있다. 2024.1.22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오는 24일 오전까지 최고 20㎝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 2.4㎝였다.

전남 함평군 2.3㎝, 무안군 운남면 1.7㎝, 장성군 상무대 1㎝, 목포시 0.4㎝ 등이다.

광주의 경우 내린 눈이 쌓이지 않고 녹으면서 적설량을 기록하지 않았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무안·영광·장성·함평·영암·나주·목포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는 눈이 오는 24일 오전까지 5~15㎝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서해안 지역 중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기온을 보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며 "건강 관리와 빙판길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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