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는 불가, 완전 이적은 허용'→토트넘, 전력 외 미드필더에 진절머리 났다

김종국 기자 2024. 1.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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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 등 현지매체는 22일(한국시간) '세리에A 클럽의 관심을 받고있는 호이비에르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이번달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호이비에르는 토트넘과 계약이 18개월 남아있다. 토트넘에서 167경기에 출전해 10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한 호이비에르의 시장가치는 2500만파운드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임대 이적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완전 이적이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만 호이비에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팀내 입지도 줄어들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주급 10만파운드 남짓 받는 가운데 토트넘에서 상위권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다이어에 이어 호이비에르를 방출하면 또 다른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영입해 급여를 줄 수 있는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며 호이비에르의 방출을 주장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9만파운드를 받아 올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토트넘이 보유한 선수 중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는 손흥민이 아니다. 토트넘이 지난 2019년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은돔벨레의 주급이 20만파운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뎀벨레는 그 동안 리옹, 나폴리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에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의 은돔벨레 뿐만 아니라 레길론, 페리시치, 다이어, 스펜스, 탕강가, 로돈 등이 올 시즌 다른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호이비에르를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으로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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