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범벅 망고 기승…"확인하고 드세요"

최지연 기자 2024. 1. 22.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입 농산물이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수입 과일이 올 1월에만 벌써 두차례 적발됐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5일에도 필리핀산 망고에서 메토미노스트로빈·펜토에이트·프로페노포스 등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산·필리핀산 망고,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식약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가 수입한 베트남 망고. 식약처

수입 농산물이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수입 과일이 올 1월에만 벌써 두차례 적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속하게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하는 망고는 베트남산으로 총 4190㎏이다.  해당 제품은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상품으로 생산 연도는 2023년이다. 이 망고에서는 퍼메트린이 기준치인 1㎏당 0.01㎎보다 8배 넘게 검출됐다. 퍼메트린은 과일과 채소의 해충을 없애는 데 쓰는 비침투성 살충제다.

이에 앞서 5일에도 필리핀산 망고에서 메토미노스트로빈·펜토에이트·프로페노포스 등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총 4310㎏의 망고를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