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범벅 망고 기승…"확인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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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산물이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수입 과일이 올 1월에만 벌써 두차례 적발됐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5일에도 필리핀산 망고에서 메토미노스트로빈·펜토에이트·프로페노포스 등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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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수입 농산물이 빠른 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수입 과일이 올 1월에만 벌써 두차례 적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속하게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하는 망고는 베트남산으로 총 4190㎏이다. 해당 제품은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상품으로 생산 연도는 2023년이다. 이 망고에서는 퍼메트린이 기준치인 1㎏당 0.01㎎보다 8배 넘게 검출됐다. 퍼메트린은 과일과 채소의 해충을 없애는 데 쓰는 비침투성 살충제다.
이에 앞서 5일에도 필리핀산 망고에서 메토미노스트로빈·펜토에이트·프로페노포스 등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총 4310㎏의 망고를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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