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HD현대중공업,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8배 이상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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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8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중공업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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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8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2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76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7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HD현대중공업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41bp, 2년물은 ―25bp, 3년물은 ―6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중공업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HD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설립됐다. 조선과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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