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 X, 中 섹터 ETF 11종 청산…"수요 부진"

강수윤 기자 2024. 1. 22.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 엑스(Global X)가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청산한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글로벌 X는 다음 달 19개의 ETF를 청산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ETF 청산 배경에 대해 "수익률 부진 때문만이 아니라 ETF에 대한 수요 미달로 인한 소규모 펀드 등 현지 수요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 투자하는 신규 ETF 검토 중"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 글로벌 엑스(Global X)가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을 청산한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글로벌 X는 다음 달 19개의 ETF를 청산한다. 이 가운데 중국 관련 ETF는 'Global X MSCI China Real Estate ETF' 등 11종이다.

ETF들은 다음 달 24일 전후로 청산될 예정이다. 청산 대상 ETF는 내달 16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ETF 청산 배경에 대해 "수익률 부진 때문만이 아니라 ETF에 대한 수요 미달로 인한 소규모 펀드 등 현지 수요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ETF운용사로서 경쟁력있는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산 절차 역시 그 일환"이라며 "향후 중국을 포함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신규 ETF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