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이상이 “주석훈과 함께 빛날 수 있었다”

이유민 기자 2024. 1.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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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이상이 스틸컷. 스튜디오 S, 빈지웍스 제공.



‘마이 데몬’에서 따스한 면모로 마지막까지 매력 열일을 선보인 배우 이상이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는 22일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를 통해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권다솜/극본 최아일/제작 스튜디오 S, 빈지웍스)’의 종영 소회를 밝혔다.

‘마이 데몬’은 주석훈(이상이 분)이 도도희(김유정 분)를 대신해 미래 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는 해피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도도희 한정 ‘겉따속따’(겉은 따뜻하고 속도 따뜻하다) 면모를 선보였던 주석훈은 애틋한 해바라기 짝사랑을 끝내고, 주천숙(김해숙 분)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도희와 정구원(송강 분)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뿐만 아니라 노석민(김태훈 분)의 횡포에도 자신의 소신을 뚜렷이 밝히며 전면전을 택했던 주석훈은 끝까지 도도희의 곁을 지키며 그 누구보다 도도희의 안전과 행복을 바라는 모습을 통해 한결같은 따스하고 든든한 매력을 전했다.

이에 이상이는 “첫 촬영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마이 데몬’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다. 최아일 작가님과 김장한, 권다솜 감독님을 비롯해 작품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께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한다. 또 현장에서 함께 연기했던 김유정, 송강, 조혜주 배우 그리고 김해숙 선배님, 김태훈 선배님 등 배우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모든 분들 덕분에 따스한 석훈이가 함께 빛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마이 데몬’과 주석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날씨가 꽤 추운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또 다른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 데몬’에서 따스하고도 든든한 매력을 선보인 이상이는 올해 공개 예정인 tvN X TVING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복규현 역을 맡아 새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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