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태현, 병원 상담 후 현타 "왜 이러고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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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이 필로폰을 매수·투약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남태현의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는 '우당탕 인천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오늘 병원에 간다. 지금 다닌지 한 7개월 됐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영상의 자막을 통해 "팩폭. 내 문제점. 나 자신 왜 이러고 살지 현타(현실 자각 타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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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30)이 필로폰을 매수·투약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남태현의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는 '우당탕 인천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오늘 병원에 간다. 지금 다닌지 한 7개월 됐다"고 말했다. "가서 원장님께 상담도 받고 소변검사도 하고 그런다. (병원가는 게) 중요하다. 열심히 살아야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샀다. 이후 병원에 갔고 상담을 받고 나왔다. 남태현은 영상의 자막을 통해 "팩폭. 내 문제점. 나 자신 왜 이러고 살지 현타(현실 자각 타임)"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버거 집에 가서 테이크아웃으로 버거 세트를 샀다. 집에 돌아와 버거를 먹고 다시 외출했다. 남태현은 "제 기타들이 오랜 기간 사용을 안 했더니 망가졌다. 고치러 가야한다"며 기타 수리 전문점에 갔다. 남태현은 기타 수리 전문점 사장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고, 이후 친구들을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판사는 남태현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31)에게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중독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서은우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서은우는 2020년 채널A 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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