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4개월 만에 매출 1000억원 돌파

이미지 기자 2024. 1.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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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쇼핑

롯데가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작년 9월 22일 공식 개점 122일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방문객 수는 50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구매 건수는 60만건에 달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는 총 233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이 중 40%는 하노이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베트남 젊은 층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한국 브랜드 매장도 다수 유치했다. 베트남 최초로 선보인 샤넬 팝업 스토어 등 SNS에서 화제가 된 행사들의 홍보 효과도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는 “기존 현지 쇼핑몰들이 중저가 브랜드 유치에 집중한 것과 달리 하노이 최초로 럭셔리 뷰티와 글로벌 스포츠 플래그십 매장을 유치하는 등 고급화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식으로 우수고객 제도를 운영한 것 역시 현지 쇼핑몰과 차별화된 부분으로 꼽힌다.

지난 18일 열린 롯데 사장단회의(VCM)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 모델’로 언급하기도 했다.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VCM에서 신 회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롯데몰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달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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