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사 영업 환경 개선···상반기 순차 간담회"

김우보 기자 2024. 1.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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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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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금융위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영 HSBC 대표, 오종욱 JP모건체이스 대표, 오인환 소시에테제네랄 대표, 최광남 중국건설은행 부대표, 손영창 ING증권 대표, 신진욱 메릴린치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금융위
[서울경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업권별 현장 간담회를 열어 외국계 금융회사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건의 사항 및 개선 과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영 HSBC 대표, 오종욱 JP모건체이스 대표, 오인환 소시에테제네랄 대표, 최광남 중국건설은행 부대표, 손영창 ING증권 대표, 신진욱 메릴린치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명 확인 의무 등 규제로 인한 영업부담, 자본금 운용 관련 애로, 글로벌 관행에 맞춘 규제 개선 필요성 등을 전했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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