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남태현, 마약 재활 7개월째 "왜 이러고 살지"

정혜원 기자 2024. 1. 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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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수 남태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남태현은 2022년 8월 전 연인인 서민재와 함께 필로폰을 0.5g 매수해 주거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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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현. 출처| '채널 남태현'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가수 남태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남태현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는 '우당탕 인천살이 | 먹고 먹고 또 먹고 뽑뽀도 받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인천에 위치한 한 병원에 다니며 마약 재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가서 원장님께 상담도 받는다. 다닌 지 7개월 됐다"라며 "소변 검사도 하고 그런다. 중요하다. 열심히 살아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남태현은 의사와 상담을 마친 후 '팩폭, 내 문제점, 나 자신 왜 이러고 살지'라는 댓글을 통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남태현은 현타를 느낀 후, 병원 근처 햄버거 집에 가서 버거 세트를 포장해 집으로 왔다. 그는 "맛있는 거 먹고살면 그걸로 됐지"라고 위안을 삼기도 했다.

남태현은 2022년 8월 전 연인인 서민재와 함께 필로폰을 0.5g 매수해 주거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또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이후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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