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 김영희씨 인정 예고

유혜인 기자 2024. 1.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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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옥 가공 장인 김영희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김 씨는 시도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장인이다.

김 씨는 지난해 옥장 보유자 인정조사 공모를 통해 옥장 제작 과정인 투각 및 조각하기, 홈내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다.

한편 옥장은 옥으로 여러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런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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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희 장인.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옥 가공 장인 김영희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김 씨는 시도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장인이다. 1970년에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 기능을 전수받아 53년간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김 씨는 지난해 옥장 보유자 인정조사 공모를 통해 옥장 제작 과정인 투각 및 조각하기, 홈내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다.

문화재청은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옥장은 옥으로 여러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런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옥은 동양문화권에서 금·은과 같은 보석으로, 사회 신분을 나타내는 장신구로 이용됐다. 희고 부드러운 옥의 성질은 끈기와 온유, 은은함, 인내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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